Updated : 2024-11-15 (금)

[외환-개장] 美주택판매 부진 속 달러지수 0.2%↓..7원↓

  • 입력 2023-11-28 09:0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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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美주택판매 부진 속 달러지수 0.2%↓..7원↓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6.0원 내린 1297.8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장보다 6.95원 내린 129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2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4% 하락 중이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7% 내린 103.12를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지수 약세 영향으로 하락해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을 밑돈 미국 10월 신규주택 판매를 주목했다. 지표 부진으로 금리가 하락하면서 달러지수도 약세를 보였다.

미국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가 예상보다 더 큰 폭 감소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5.6% 줄었다. 시장 예상치는 4.5% 감소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예상보다 더 큰 폭 감소한 미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가 수익률 전반을 압박했다. 일본 엔화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인 점도 달러인덱스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KDB산업은행은 "28일 글로벌 달러 약세와 월말 네고 영향으로 달러/원은 추가 하락을 시도하겠으나 증시 부진 등 투자심리 악화와 역내외 저가매수에 하단 지지되는 가운데 제한적인 하락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달러/원은 1300원 부근으로 레벨을 낮춘 후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감안시 저점 인식에 따른 하단 지지력을 보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울 듯 하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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