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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연준 긴축종료 기대감 지속에 弱달러..1원↓

  • 입력 2023-11-21 09:0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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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3.6원 내린 1288.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장보다 1.1원 내린 12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0.1% 이하 동반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4% 상승 중이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1% 내린 103.47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하락해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연준 긴축 종료 기대감이 이어져 위험선호 장세가 나타났다. 미국채 20년물 입찰 호조로 금리가 하락했고 달러지수도 최근 약세를 이어갔다. 금리 하락 영향으로 주식시장은 기술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등 자산시장 전반에 형성된 리스크온 무드에 압박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21일 달러/원 환율은 연준 긴축 종료 기대감 지속되며 하락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장중 RBA 의사록 발표를 주목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 및 위안화에 연동한 움직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와 수입업체 결제수요에 반등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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