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美기대 인플레 둔화 속 달러지수 0.2%↓..5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5.1원 내린 1320.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장보다 5.3원 내린 1319.8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0.1% 이하 동반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하락 중이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1% 내린 105.63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 10월 CPI 발표를 대기하면서도 미국 1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이 전월보다 하락한 것을 주목했다. 미국채 금리가 소폭 내린 가운데 달러지수도 약세를 보였다. 주가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소비자들 기대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욕연방은행(연은)의 10월 소비자기대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중간값)은 3.6%로 9월(3.7%) 대비 소폭 하락했다. 3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은 9월과 같은 3% 수준이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우려 및 주중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국채 수익률이 소폭 떨어지자, 달러인덱스도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