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0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10.60원)보다 1.5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금리인상 종료 기대로 급락한 후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1% 높아진 105.5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좀더 강했다. 유로/달러는 0.08% 오른 1.071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0% 낮아진 1.228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42% 상승한 151.00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높아진 7.286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50%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