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30일 오후 소폭 하락하는 흐름이다.
오후 1시 23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3.55원 내린 1352.35원에 호가되고 있다.
월말 네고 물량이 출회하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로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연동해 달러/원은 소폭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중동발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주요국 중앙은행 정책회의를 비롯해 중국 PMI, 미국 고용지표 등을 앞둔 대기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3% 오른 106.58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보합세를 보인데 연동해서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중동발 리스크오프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월말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은 소폭 하락을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