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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금감원 "은행채 발행 채권시장 부담 안 되도록 당부...은행들, 가계대출 증가폭 7~8월보다 축소 계획"

  • 입력 2023-10-26 08:54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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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금감원, 은행권 자금 조달·운용 간담회 개최




Ⅰ. 간담회 개요

□ ʼ23.10.25일 금융감독원은 박충현 은행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주요 은행 부행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

◦ 은행권의 자금 조달, 가계·기업대출, 외화유동성 현황 및 전망을 청취하고 향후 위험요인,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함

<회의 개요>

(일시·장소) ‘23.10.25() 10:00, 금융감독원 중회의실

(참석자) 금융감독원(은행담당 부원장보, 은행감독국장 등),
주요은행 부행장(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산업·기업·대구·부산·전북 등 10개 은행)


Ⅱ. 논의 내용

금융당국은 대내외 불확실성 등을 감안하여 외형경쟁 자제 가계대출 관리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

은행들은 시장 변동성 확대대비하고, 특히 가계대출실수요자 위주로 공급하되 증가폭7~8월 대비 축소나갈 계획


□ 박충현 부원장보는 현재 은행권의 자금조달 및 운용, 외화유동성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 최근 고금리 상황, 대내외 불확실성 등을 감안하여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외형 확대 경쟁 보다는 안정적 유동성 관리에 중점을 두는 등 연말까지 리스크관리에 유의할 것을 전달

◦ 아울러, 은행채 발행제한 완화가 채권시장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가급적 발행규모와 시기 등을 세심히 관리해주시고,

◦ 대외리스크 증대 가능성에 대비하여 외화조달 구조의 안정성을 높이고, 외화유동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하였음

□ 참석자들은 연말까지 안정적인 자금 조달·운용 등에 중점을 두고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면서,

◦ 특히 가계대출과 관련해서는 9.13일 발표한 가계대출 관리대책 이후 가계대출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으며, 4분기에도 가계대출 증가폭을 7∼8월 대비 축소해나가겠다고 언급

◦ 아울러 금리할인, 만기확대 등 영업 확대 위주의 전략보다는 차주의 대출심사를 강화하여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로 하였음

□ 이에 박충현 부원장보는 금감원도 가계대출이 실수요자 위주로 적정 수준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 금융위와 함께 스트레스 DSR 도입, 은행권 가계대출 현장점검 결과(8.24∼11.1일, 16개 중 12개 은행 완료) 후속조치 등 旣발표한 과제들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임을 전달하였음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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