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25 (월)

(상보)[뉴욕-원유]WTI 3% 하락...중동 긴장 완화

  • 입력 2023-10-24 06:55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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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하락, 배럴당 85달러 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내린 것이다. 이스라엘 전쟁 확전을 막기 위한 외교적 해법이 이어지는 등 중동 긴장 완화가 유가를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59달러(2.94%) 하락한 배럴당 85.4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09달러(1.2%) 떨어진 배럴당 91.08달러로 마감했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구호품 반입과 인질 석방 대화를 위한 ‘인도주의적 휴전’ 필요성을 촉구했다. 미국은 인질 석방 등을 위해 이스라엘 지상전 연기를 압박하고 있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이날 미국 국채 수익률이 5%를 찍고 재차 반락한 가운데, 메타와 알파벳 등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수익률 급락에 힘입어 나스닥종합지수만 나홀로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0.87포인트(0.58%) 내린 32,936.4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7.12포인트(0.17%) 하락한 4,217.0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4.52포인트(0.27%) 오른 13,018.33을 나타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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