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3일 오후 장에서 강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오후 1시 36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5원 오른 1353.9원에 호가되고 있다.
이번주 중에 나올 신규재료를 대기하며 다소 차분한 모습으로 주 초반을 시작하고 있다. 수급이 대치하는 가운데 달러지수 상승에 소폭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메타와 알파벳, 아마존 등 미국 주요 기업 실적이 위축된 투자심리를 되살릴지 주목하는 모습이다. 미국 9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역시 시장 관심사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16% 오른 106.30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5%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소폭 약세에 연동해 하락으로 시작했다"며 "장 중에는 양방향 수급이 나오는 가운데 달러지수가 소폭 반등한 데 영향 받으며 달러/원은 소폭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