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55.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57.40원)보다 0.1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발언 이후 11월 금리동결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미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11월 동결 확률은 97%까지 높아졌다. 파월 의장이 불확실성과 위험을 고려해 신중히 진행하겠다고 발언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2% 낮아진 106.2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48% 높아진 1.059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6% 오른 1.214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08% 내린 149.80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더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0% 상승한 7.334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8%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