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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331.50원..3.60원 상승

  • 입력 2023-09-21 07:4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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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31.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2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30.10원)보다 3.6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압박을 받다가, 오후 들어 방향을 바꿨다. FOMC가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8% 높아진 105.2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6% 낮아진 1.0664달러를 나타냈다. 독일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PPI는 전년 대비 12.6% 떨어졌으나, 예상에는 부합했다.

파운드/달러는 0.39% 내린 1.2345달러를 기록했다.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과 달리 전달보다 둔화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6.7% 올라 예상치(+7.0%)를 하회했다. 전월에는 6.8% 오른 바 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19% 높아진 148.1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4% 상승한 7.306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5%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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