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8% 상승, 배럴당 91달러 대로 올라섰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주중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덕분이다. 공급 부족 우려가 지속된 점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71센트(0.78%) 오른 배럴당 91.4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50센트(0.53%) 오른 배럴당 94.43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주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대기 모드가 형성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6포인트(0.02%) 오른 34,624.3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21포인트(0.07%) 오른 4,453.5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0포인트(0.01%) 상승한 13,710.24를 나타냈다.
미국 9월 주택시장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발표에 따르면, 9월 주택시장지수는 45로 전월 50에서 하락했다. 예상치는 49.5 수준이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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