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6 (토)

NDF 1,327.50원..3.80원 상승

  • 입력 2023-09-18 07:4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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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27.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2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25.90원)보다 3.8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오는 19~20일 열리는 미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8% 낮아진 105.3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16% 높아진 1.0660달러를 나타냈다. 유로존 무역수지의 2개월 연속 흑자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 7월 무역수지는 65억유로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파운드/달러는 0.20% 내린 1.238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6% 오른 147.87엔에 거래됐다.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2% 하락한 7.2811위안에 거래됐다.

중국 지난달 주요 경제지표들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지난 8월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4.6% 늘었다. 같은 달 산업생산은 4.5% 증가했다. 예상치는 3.0% 증가 및 3.9% 증가였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0%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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