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2일 오후 장에서 초반 하락폭을 유지한 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오후 2시 5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5.45원 내린 1325.65원에 호가되고 있다.

미국 8월 CPI 발표를 앞두고 대기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시작가인 1325원을 중심으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당국자 구두 개입으로 강세를 보였던 엔화와 위안화는 약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9% 오른 104.62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2%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미국 CPI를 앞둔 경계감으로 초반 하락폭을 유지한 수준에서 제한된 등락폭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