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5일 오후 장에서 4원 전후 상승을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59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4.55원 오른 1324.35원에 호가되고 있다.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을 밑돈 가운데 위안화 약세에 연동했다.
달러/원은 오전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 현재까지는 위안화 약세 진정에 달러/원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이다.
오전 발표된 중국 8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1.8로 예상(53.6)을 하회했다. 전월 54.1보다 2.3포인트 상승폭을 좁혔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6% 오른 104.1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4%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미국 휴장으로 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 중에는 중국 서비스 PMI 부진에 위안화가 약세폭을 확대하자, 이에 연동해 달러/원도 상승폭을 넓힌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