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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뉴욕 휴장 속 달러지수 약보합...보합세 시작

  • 입력 2023-09-05 09:0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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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3원 내린 1319.5원으로 시작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가 소폭 하락한 영향을 받아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은 '노동절 연휴'로 휴장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부양책 기대감이 일부 작용하며 달러지수는 소폭 약세를 보였다. 주말 사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비스 시장으로 해외 직구와 투자 활성화 의지를 밝힌 점이 주목을 받았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4일 전장 대비 0.16% 낮아진 104.09에 거래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5일 달러/원은 중국발 위험선호에도 역외 롱플레이와 결제수요 유입에 제한적인 상승 시도를 예상한다"며 "역외를 중심으로 롱플레이가 유입되고 있고,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역내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면서 오늘 장중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수출업체 고점매도, 위안화 고시환율 발표 전후 하방 변동성 확대는 원화 약세를 억제한다"며 "따라서 오늘 약보합 출발 후 역내외 매수세 유입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320원 상단 지지를 테스트할 것으로 보이며 수출업체 고점매도에 막혀 1,310원 후반 중심 등락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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