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18.75원에 최종 호가됐다.
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18.80원)보다 2.0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상승했다. 고용시장 둔화에 초반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후 금리를 따라 레벨을 높였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긴축 기조 이어갈 가능성을 시사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39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61% 높아진 104.2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64% 낮아진 1.0775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66% 내린 1.2589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49% 오른 146.2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좀더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하락한 7.2706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52%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