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파월, 예상된 '매파' 인식 속 신규 재료 대기...1원 ↓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8일 오후 장에서 소폭 내린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7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25원 내린 1323.95원에 호가되고 있다.
예상에 부합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이 안도감을 제공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해 15년 만에 주식거래 인지세를 인하한 점이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9월 FOMC 회의를 앞두고 발표될 미국 고용, 물가지표 등 신규 재료를 대기하는 주 초반 분위기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12% 내린 104.06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잭슨홀 파월 발언이 여전히 매파적이었지만 시장 예상 수준이었다는 반응에 원화가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파월 매파 발언은 시장이 이제 디폴트값 정도로 생각하는 듯 하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