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28.20원에 최종 호가됐다.
1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24.90원)보다 5.6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예상치를 웃돈 미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에 국채 수익률과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5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2% 높아진 102.8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32% 낮아진 1.0948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파운드/달러는 0.17% 오른 1.2696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을 웃돈 경제지표들이 영향을 미쳤다.
영국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 예비치가 전 분기 대비 0.2%로 예상치(0.0%)를 웃돌았다. 지난 6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2.4% 늘며 예상(+0.2%)를 상회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12% 상승한 144.9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4% 오른 7.260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9%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