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0일 오후 장에서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34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3원 오른 1318.0원에 호가되고 있다.
미국 7월 CPI 발표를 앞둔 대기모드로 이어지면서 주요 통화들은 혼조 양상이다.
중국 정부는 이날 자국민들의 해외 단체여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국민 단체여행 허용국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국들이 포함됐다.
중 문화여유부는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의 의사 결정을 이행하고 경제, 사회 발전에 더욱 이바지하기 위해서 여행사들의 해당 국가와 지역으로의 아웃바운드 단체여행 사업 관련 사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8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6% 내린 102.44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다. 지표를 대기하며 큰 변동을 보이지 않는 흐름"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