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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美신용등급 강등 속 위험선호 약화...13원↑

  • 입력 2023-08-02 13:5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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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일 오후 장에서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오후 1시 5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2.65원 오른 1296.45원에 호가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위험통화인 원화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피치는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전격 하향 조정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2% 급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9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1% 내린 102.20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7%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위험 선호를 약화시켰다. 이에 원화가 약세폭을 넓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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