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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强달러와 弱위안 속 사흘만에 반등...7원↑

  • 입력 2023-08-01 14:4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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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일 오후 장에서 사흘만에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2시 4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7.25원 오른 1281.85원에 호가되고 있다.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연동하며 달러/원도 초반보다 상승폭을 다소 넓힌 채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장 강세 영향으로 국내 주가지수가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달러/원 상단을 일부 제한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1%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2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12% 오른 101.98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3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38%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달러지수 강세와 위안화 약세 등 영향으로 달러/원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간밤 미국발 훈풍 영향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상단이 다소 막히는 모습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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