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6일 오후 장에서 소폭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FOMC 회의 결과를 경계하는 분위기에서 달러지수 등락에 연동한 모습이다.

오후 1시 51분 현재 전장보다 3.45원 오른 1278.85원에 호가되고 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위안화가 약세로 전환한 가운데 달러지수는 소폭 오름세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8% 급락하고 있다. 최근 2차전지로 수급이 쏠려 강세였던 지수가 이날은 조정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2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8% 오른 101.34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9%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32%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FOMC 회의 결과를 대기하는 분위기"라며 "달러/원은 달러지수 등락에 연동하며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