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强위안 vs 저가매수 속 1원↑...FOMC 경계 속 나흘째 오름세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5일 오후 장에서 소폭 오른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과 함께 나흘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보합 수준에 머물며 특별한 방향성은 보이지 않고 있다.
오후 1시 58분 현재 전장보다 1.3원 오른 1281.20원에 호가되고 있다.
중국 경기 부양책 기대감으로 위안화가 이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영향으로 달러/원은 오전보다 상승폭을 다소 축소한 모습이다.
다만 저가 매수가 나오면서 달러/원은 하단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 소폭이지만 나흘째 오름세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18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5% 내린 101.32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4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FOMC 회의를 대기하며 원화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 경기 부양책 기대감으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도 초반보다 상승폭을 좁혔다. 다만 저가 매수로 하단에서 지지를 받으면서 달러/원은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