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276.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0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69.90원)보다 8.6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상승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가운데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달러지수는 미국채 수익률 상승에 연동해 최근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55% 높아진 100.8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0.64% 낮아진 1.112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4% 내린 1.286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세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25% 오른 140.0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80% 하락한 7.174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3%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