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265.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0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65.60원)보다 1.9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상승했다.
미국에 이어 캐나다, 영국, 유로존도 인플레이션이 둔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2% 높아진 100.2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0.24% 낮아진 1.1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74% 내린 1.293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세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62% 오른 139.7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53% 상승한 7.232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58%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