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달러/엔, YCC 정책 변화 기대감 속 140엔 하회...엔화 강세 속 니케이지수 1개월래 최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엔 환율이 12일 장에서 140엔을 하회하고 있다.
BOJ가 이번달 통화정책회의에서 YCC 정책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모습이다.
코스콤CHECK(5506)에 따르면 달러/엔은 오후 2시 27분 기준 전장보다 0.59% 내린 139.52엔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엔은 최근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이 엔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통화당국의 구두개입과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 등도 작용해 엔화는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달러/엔은 지난 6월 9일 139.36엔 이후로 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모습이다.
(상보) 달러/엔, YCC 정책 변화 기대감 속 140엔 하회...엔화 강세 속 니케이지수 1개월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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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강세 여파로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최근 1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는 부진한 모습이다.
마감을 앞둔 현재 전장보다 0.7% 전후 하락한 3만2000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월 8일 종가인 3만1641 이후 약 한 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고 있다.
엔화와 일본 주가지수는 전형적으로 방향성을 달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엔화가 강해지면 수출업체들 경쟁력이 약화되고, 해외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일본 주식은 더욱 비싸지기 때문에 엔화 강세는 곧바로 일본 주식에는 악재로 작용한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