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美 CPI 하락 전망 지속에 弱달러 + 强위안...4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2일 오후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장보다 3.95원 내린 128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CPI 하락 전망이 이어져 달러화는 최근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민은행이 기준환율을 예상보다 낮게 고시하는 등 시장 안정화 의지를 드러내면서 위안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 약세와 위안화 강세 등에 연동해 달러/원은 이틀째 내림세다.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CPI를 대기하면서 변동폭을 넓히지는 않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27% 내린 101.37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60%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30%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미국 CPI 하락 기대감이 지속되며 원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인민은행이 위안화 픽싱레이트를 연일 절상하고 있는 부분도 원화 강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