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298.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9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06.50원)보다 6.6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미 국채 수익률이 제법 큰 폭으로 내리자 달러인덱스도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주중 미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도 나타났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0% 낮아진 101.9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28% 높아진 1.1001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7% 오른 1.2859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미 국채 수익률 급락 속에 달러/엔은 0.55% 내린 141.3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4% 하락한 7.229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1%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