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美고용 지표 경계 속 상승 흐름 유지...6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7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2분 현재 전장보다 5.85원 오른 130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6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간밤 경제지표 호조로 긴축 우려가 더욱 확산됐다. 위험회피로 원화는 이틀째 약세 흐름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3% 하락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2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1% 오른 103.09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미국 ADP 고용지표 개선이 시장에 오히려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라며 "긴축 우려 확대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로 원화는 이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