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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307.60원..8.55원 상승

  • 입력 2023-07-07 08:0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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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07.60원에 최종 호가됐다.

7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8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00.90원)보다 8.55원 상승했다.

매파적이었던 6월 FOMC 의사록과 양호한 경제지표 등에 긴축 우려가 더욱 확대됐다. 이에 원화가 약세 압박을 받는 모습이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일본 엔화와 영국 파운드화 강세에 압박을 받았다. 미 경제지표 서프라이즈는 달러인덱스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2% 낮아진 103.1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30% 높아진 1.0889달러를 나타냈다. 영란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관측에 파운드/달러는 0.29% 오른 1.2741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37% 내린 144.13엔에 거래됐다.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가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에서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에 균형 잡힌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9% 하락한 7.255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45%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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