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4.25원에 최종 호가됐다.
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9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08.00원)보다 1.8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의 예상 밖 하락으로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국채 수익률이 반등하자 따라서 움직였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7% 높아진 102.99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01% 낮아진 1.091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7% 내린 1.2691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6% 오른 144.70엔에 거래됐다.
반면 예상보다 낮은 고시환율에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더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5% 하락한 7.256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4%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