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수급 대치 속 美 PCE 물가지수 대기...2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30일 오후 장에서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오후 1시 45분 현재 전장보다 2.05원 오른 1319.65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함께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데 연동한 상승 흐름이다.
다만 장 중에는 수급이 대치하는 가운데 달러지수가 반락한 영향으로 상승폭을 다소 좁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 PCE 물가지수를 대기하며 등락폭을 넓히지는 않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5% 내린 103.28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7%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간밤 미국경제 지표가 예상을 웃돈 가운데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연동해 달러/원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장 중에는 수급이 대치하는 가운데 달러/원은 소폭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PCE 물가지수 발표를 대기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