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85.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4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80.30원)보다 7.6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미 지난달 주택지표의 예상 밖 개선 소식에 힘을 받았다. 다만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해 달러인덱스 오름폭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4% 높아진 102.5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08% 낮아진 1.091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0% 내린 1.2768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상의 개입 경고 속에 엔화는 달러화 대비 더 강했다. 달러/엔은 0.41% 하락한 141.4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6% 오른 7.182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98%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앞서 나온 호주준비은행(RBA)의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내용이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