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6 (토)

엔화, 통화정책 차별화 따른 약세 이어갈 것 - 국금센터

  • 입력 2023-06-19 08:14
  • 장태민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엔화는 통화정책 차별화로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주말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국금센터는 "BOJ가 물가상승률이 둔화될 수 있다고 언급하여 시장의 YCC 정책 수정 기대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풀이했다.

센터는 "채권시장 안정으로 YCC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완화된 가운데 일본은행이 과도한 엔화약세가 나타나지 않는 한 정책 수정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풀이했다.

다이와는 일본은행이 2025년까지 YCC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우에다 총재가 2023회계년도 중반으로 가면서 물가상승률이 낮아질 수 있다고 평가함에 따라 7월 회의에서 물가상승률 전망치 상향과 YCC 정책 수정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은 실망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들도 제기된다.

미즈호는 미 연준, 유럽중앙은행과의 차별화 정도가 확대됨에 따라 엔화 약세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즈호는 달러-엔 환율이 142~143엔으로 상승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국금센터는 "일본은행은 6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행 금융완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필요시 추가 완화 가능성도 시사한 것"이라고 총평했다.

자료: 국금센터

자료: 국금센터

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