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72.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2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78.50원)보다 3.7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 예상보다 더 큰 낙폭을 보인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동결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연준이 점도표를 통해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해 달러인덱스 낙폭이 크게 줄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1% 낮아진 103.0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32% 높아진 1.0831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0% 오른 1.266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25% 내린 139.86엔에 거래됐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보합 수준인 7.174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40%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