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7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은행주 강세에 힘입어 소폭 오른 가운데,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가 가세하는 등 위험선호 분위기에 영향을 받고 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 및 바이낸스 최고경영책임자 자오창펑을 기소한데 이어 미국 가상자산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기소한 데 따른 우려감도 지속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관련 악재로 최근 약세를 보인 이후 이날 장에선 저가 매수, 위험선호 등에 반등하는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6% 오른 2만 69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2.7% 내리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66% 오른 1878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1% 하락했다.

BNB는 1% 상승, XRP는 4.5%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