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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원자재-종합]WTI 0.6% 상승...부채협상 주시

  • 입력 2023-05-23 06:33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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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6% 상승, 배럴당 71달러 대를 유지했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장 마감 후 진행될 미 정치권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을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44센트(0.61%) 오른 배럴당 71.9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41센트(0.54%) 상승한 배럴당 75.99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 0.2% 하락...부채협상 관망

금 선물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미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주목을 받은 가운데, 움직임이 제한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전장대비 4.40달러(0.22%) 내린 온스당 1977.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선물은 19.9센트(0.83%) 하락한 온스당 23.861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장 마감 후 재개될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상한 협상에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오후 5시 30분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잇단 매파적 발언은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05포인트(0.42%) 하락한 33,286.58에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65포인트(0.02%) 오른 4,192.6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2.88포인트(0.50%) 상승한 12,720.78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포럼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에 하방 압력을 주고 시의적절하게 목표치로 되돌리려면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며 “올해 25bp씩 2회 더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6월 금리인상 중단 여부는 현재로서는 결정을 내리기 힘든 ‘접전인 상황’”이라며 “다만 6월에 금리인상을 중단하더라도 이는 긴축이 끝났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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