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5일 오후 소폭 상승을 보이며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과 관련한 시장 우려가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은 상단이 막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캐빈 메카시 하원 의장은 16일(현지시간) 부채한도 협상을 위해 회동할 예정이다.
오후 1시 57분 현재 전장보다 4.45원 오른 1338.95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5%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5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8% 내린 102.61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원화는 이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