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6 (토)

NDF 1,329.25원..5.10원 상승

  • 입력 2023-05-12 07:5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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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9.25원에 최종 호가됐다.

1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26.30원)보다 5.1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하락하는 등 위험회피 무드가 형성돼 힘을 받았다. 미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지역은행 불안, 부채한도 관련 불확실성이 주요 재료가 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56% 높아진 102.0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57% 낮아진 1.092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89% 내린 1.2514달러를 기록했다. 영란은행(BOE)이 추가 금리인상을 확실히 시사하지는 않으면서 압박을 받았다.

이날 BOE는 기준금리를 4.5%로 25bp 높였다. 다만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는 모호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BOE는 ‘지속적 물가압력 신호가 있으면 추가 긴축이 필요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유지하는 데 그쳤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12% 오른 134.5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9% 상승한 6.959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1.18%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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