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4.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2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23.90원)보다 2.3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미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과 부채한도 관련 불확실성 속에 위험회피 무드가 조성되자, 상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26% 높아진 101.6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37% 낮아진 1.0965달러를 나타냈다. 이번 주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파운드/달러는 0.03% 상승한 1.262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06% 오른 135.2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9% 상승한 6.926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29%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