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2023년 1/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668.3억달러로 전분기(574.4억달러) 대비 94.0억달러(+16.4%) 증가했다.

한국은행 2일 '2023년 1/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현물환(264.5억달러, +55.8억달러) 및 외환파생상품(403.9억달러, +38.1억달러) 거래 규모가 모두 증가했다.

2023년 1/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68.3억달러로 전분기(574.4억달러) 대비 94.0억달러(+16.4%) 증가했다. 통계 편제(200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직전 최대치는 22.2분기 655.9억달러)한 것이다.

한은은 "계절적 요인에 더해 거주자 해외증권투자 및 외국인 국내증권투자가 상당폭 증가한데 주로 기인했다"고 밝혔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64.5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55.8억달러(+26.8%)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03.9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38.1억달러(+10.4%)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290.7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43.0억달러(+17.3%) 증가했다.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377.7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51.0억달러(+15.6%) 증가했다.

■ 1분기 현물환 거래규모(일평균) 264.5억달러...전분기 대비 55.8억달러(+26.8%) 늘어

지난 1분기 현물환 거래규모(일평균)는 264.5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55.8억달러(+26.8%) 증가했다.

통화별로는 달러/원 거래(189.0억달러)가 38.5억달러(+25.6%)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142.9억달러)가 30.1억달러(+26.7%) 증가하고 외은지점의 거래(121.5억달러)는 25.7억달러(+26.9%) 증가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의 상호거래(134.0억달러), 외국환은행의 국내고객(76.1억달러) 및 비거주자(54.4억달러)와의 거래가 각각 41.9억달러(+45.5%), 6.5억달러(+9.3%) 및 7.5억달러(+16.0%) 증가했다.

지난 1분기중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일평균)는 403.9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38.1억달러(+10.4%) 증가했다.

선물환 거래(133.7억달러)는 비거주자와의 NDF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9.3억달러(+16.8%) 증가했다. 외환스왑 거래(256.3억달러)는 비거주자와의 거래(+7.6억달러)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5.1억달러(+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