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8.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28.20원)보다 2.6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유로화 강세에 압박을 받았으나, 미 경제지표 호재에 낙폭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 낮아진 101.7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19% 높아진 1.0991달러를 나타냈다. 유로존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따른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장기화 기대가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파운드/달러는 0.02% 오른 1.244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1% 하락한 134.10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더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2% 상승한 6.899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73%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