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7일 오후 장에서 보합권 횡보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4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0.75원 내린 131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밤 발표되는 미국 3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호주, 홍콩, 미국 등 주요국들이 성금요일로 휴장을 맞으면서 더욱 조용한 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3% 상승하며 간밤 미국 주가지수 상승에 연동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에서 각각 5500억원, 2700억원 가량 순매수로 강세를 이끌고 있다.
달러지수는 0.01% 내린 101.89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7%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도 0.07%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원화는 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미 고용지표의 부진을 전망하는 분위기인데 주요국들 부활절 연휴 속에 중요한 지표가 나오게 되서 시장 반응이 궁금해지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