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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원자재-종합]WTI 0.5% 상승...달러 하락 덕분

  • 입력 2023-03-29 06:2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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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5% 상승, 배럴당 73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은행권 우려 완화로 달러인덱스가 하락해 힘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39센트(0.54%) 오른 배럴당 73.2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53센트(0.68%) 높아진 배럴당 78.65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 1% 상승...달러 약세 덕분

금 선물 가격은 사흘 만에 반등했다. 달러인덱스가 하락해 상방 압력을 받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전장대비 19.70달러(1.01%) 오른 온스당 1973.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선물은 27.5센트(1.19%) 상승한 온스당 23.420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4%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개선과 은행권 우려 완화 속에 금리가 상승하자 기술주를 중심으로 압박을 받은 탓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83포인트(0.12%) 하락한 32,394.2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26포인트(0.16%) 내린 3,971.27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나흘 만에 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2.76포인트(0.45%) 떨어진 11,716.08을 나타내 이틀 연속 낮아졌다.

미국 이달 소비자신뢰지수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개선됐다. 콘퍼런스보드 발표에 따르면, 미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4.2로, 전월 103.4보다 올랐다. 예상치 100.7을 웃도는 수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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