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2.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9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94.30원)보다 1.1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상승했다. 글로벌 은행시스템을 둘러싼 우려 속에 안전통화인 달러화 수요가 늘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54% 높아진 103.09에 거래됐다.
유럽 은행권 우려 속에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65% 낮아진 1.076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8% 내린 1.2227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좀더 강했다. 미 금리를 따라 달러/엔은 0.08% 하락한 130.7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61% 오른 6.8715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58%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