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6.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6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02.20원)보다 6.95원 상승했다.
영미지역 은행권 불안이 지속되면서 나타난 안전선호 영향에 위험통화 원화는 약세를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하락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은행권 불안이 재차 커지면서 금리인상을 확신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타났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59% 낮아진 103.8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58% 높아진 1.067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60% 오른 1.218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1.41% 내린 131.8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9% 하락한 6.889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72%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