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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弱위안 속 낙폭 좁혀...1310원 초반서 소강 상태

  • 입력 2023-03-02 14:0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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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일 장에서 11원대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오후 1시 58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1.15원 내린 1311.45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강세였던 위안화가 약세로 전환한 데 연동해 달러/원도 초반 낙폭을 좁히는 모습이다.

중화권 증시가 오후장을 재개하는 것을 기다리며 1310원 초반대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0%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3600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고 있다.

달러지수는 0.19% 오른 104.57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34%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3월 들어서 투자 심리가 다소 개선되는 분위기다. 원화 가치가 하락세에서 반등했다"며 "중국 경제 지표 호조 및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면 좋겠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경제 전반에 발목을 제대로 붙잡고 있는 기분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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