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8일 장에서 낙폭을 좁히며 보합권까지 올라서고 있다.
오후 1시 5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132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약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이날 반등하며 달러/원 상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위안화가 강세폭을 좁힌 데 연동해 달러/원도 오후 12시 전후부터 낙폭을 좁히는 모습이다.
중화권 증시가 오후 2시부터 재개되는 것을 대기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14% 오른 104.77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7%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간밤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되는 모습이었다"며 "달러/원은 오전 장에선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 흐름을 보였다. 다만 장 중 달러지수 반등세와 위안화 강세폭 축소 등에 연동해 달러/원도 낙폭을 좁히며 보합권까지 올라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