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6.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6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23.00원)보다 4.8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미 국채수익률이 떨어지자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파운드화 가치가 급등한 점도 달러인덱스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51% 낮아진 104.6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59% 높아진 1.0609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97% 오른 1.2058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과 영국이 북아일랜드 관련 새 무역협정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15% 내린 136.2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8% 하락한 6.961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22%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