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대내외 이벤트 대기 속 1300원 초반서 레인지 장세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2일 장에서 1300원 초반대에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일 시장에 영향을 끼칠 FOMC 의사록과 한은 금통위 등 대내외 이벤트를 대기하는 모양새다. '
오후 1시 45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7.8원 오른 1303.7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경제지표 호조로 긴축 우려가 확산됐다. 이에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시장 심리가 악화됐다.
이날 개장가인 1306원보다는 상승폭을 좁힌 수준에서 소강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지수가 반락한 영향을 받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5% 급락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7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9% 내린 104.10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7%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FOMC 의사록 경계감 확대에 원화는 급락 출발했다"며 "원화 가치는 장 중에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50bp 금리를 인상한 영향으로 장초보다는 조금 회복되는 모습도 보였다. 내일 이벤트가 많다보니 관련 재료를 대기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